무선통신의 전송매체 종류와 특징 (라디오파 vs 마이크로파)

지난 포스팅에서는 데이터 통신에서의 전송매체 종류로

유도매체와 비유도매체가 있음을 확인하고

그중 유도 전송매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유도 매체(Unguided media), '무선 전송매체'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선 전송매체] 

 

 물리적 링크가 필요없이 전자기 신호를 통해 신호를 전송하며,

크게 방송용 무선 라디오파 (Radio Frequency Wave),

지상 마이크로파 (Terrestrial Microwave),

위성 마이크로파 (Satellite Microwave) 가 있습니다.

 

​"특징" 으로는 공기를 통해 신호를 전달하여, 

먼 거리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신호는 보통 자유롭게 전송되어 신뢰를 

누구나 수신기만 있으면 수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리적 링크가 없는 만큼 데이터의

 안전성은 유선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 라디오파 (Radio Wave) 

 

방향성이 없이 전방향 전파 가능하고,

데이터 송수신할 때 벽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무선파를 사용하므로 별도의 수신장치가 필요 없으며

빛의 속도(1초, 30만km)로 데이터 전송 가능합니다.

 

기지국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많이 모여 있는

밀집도가 높은 곳에서 사용하는 서비스에 적합합니다.

 

라디오 방송용 통신으로 익히 알고 있는

FM(주파수 변조)은 주파수를 변조하는 방식이고,

AM(진폭 변조)은 신호의 강약 조절, 데이터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 용도 ]

• 라디오 방송

: FM(Frequency Modulation), AM(Amplitude Modulation)

• TV 방송 

: VHF(Very High Frequency), UHF(Ultra High Frequency)

이동 전화와 같은 멀티 캐스트에 주로 사용.

 

[ 단점 ]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여 전송할 경우에는

인접 경로의 방해를 받아 경로 손실이 발생합니다.

반응형

 ■ 지상 마이크로파 

 

유선의 전송 매체를 사용하기 어려운 강, 도로, 사막 등의

장애물을 가로질러 장거리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합합니다.

 

원형의 접시형 안테나 사용하며, 

주파수 범위는 2~40GHz 이상 입니다.

 

적은 수의 증폭기와 리피터를 사용하고,

설치가 쉽고, 비용이 적게 듭니다.

[ 단점 ]

직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전송 시

높은 구조물, 기상조건에 영향을 받습니다.

 

10~100Km 간격의 중계기 설치가 필요합니다..
감쇠 현상과 혼선의 가능성이 큽니다.

 ■ 위성 마이크로파 

인공위성을 띄워 놓고 지상의 여러 송수신 국을

통해 서 양방향 전송이 이루어집니다. (위성거리 35,860Km)

 

지상 송, 수신국과 중계 역할을 하는 위성으로 구성되며,

지상에서 위성으로 전송을 위한 상향 링크와

위성에서 지상의 수신국과의 하향 링크를 통해 

데이터 전송이 이루어 집니다.

 

상향 링크(6GHz)와 하향링크(4GHz)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 사용합니다.

 

상향시에는 높은 전력 송신으로

 전파 감쇄가 큰 고주파를 사용하고

하향시에는 위성에서의 송신 전력 제약으로 

감쇄가 작은 저주파수를 사용합니다.

[ 용도 ]

텔레비젼 중계 , 장거리 전화 , 기업의 사설망

 

[ 장단점 ]

전송 에러율이 적고, 

거리에 상관없이 통신 비용 일정 합니다.

 

단, 전송지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기후로 인한 통신 감쇠현상이 심합니다.

 

파장 또는 주파수에 따라 다양한 영역으로 구분되며,

주요 활용 서비스는 '선박~우주통신'까지

여러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