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에서 송신기로부터 수신기로 데이터를 보낼 때
물리적 채널을 형성하고, 데이터를
이동하는 경로를 전송매체라고 합니다.
이때, 장치간 서로 물리적인 통로를 제공하는 것을
“유도 매체(Guided media)” 라고 하고
물리적 통로를 사용하지 않고 전자기신호로 전송하는 것을
“비유도 매체(Unguided media)" 라고 합니다.
유도 매체는 “유선 전송매체”라고도 하며
크게 동축케이블, 꼬임선, 광섬유케이블이 있습니다.
이들 매체의 특성은 고속으로 신호를 전송하고 안전성은 있지만,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꼬임선 (Twisted-Pair cable)
이중 나선 케이블이라고도 하며, 얇은 두 가닥의 절연된
구리선을 나선형으로 꼬아서 절연체를 감싼 것으로,
두 가닥의 선이 꼬인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아날로그 전송과 디지털 전송이 모두 가능한 전송매체이지만,
케이블의 신호 감쇠가 심하여
전송거리는 1~2Km 정도로 짧습니다.
전송속도는 1Gbps까지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10~100Mbps정도로 사용합니다.
동축 케이블이나 광섬유 케이블에 비해
설치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네트워크에서 성형 구조에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트위스트페어 케이블의 피복형태에 따라
'세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하는 UTP는 케이블의 특성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구분이 되며,
해당 속도와 용도에 따라 쓰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CAT 5을 사용합니다.
2) 동축케이블 (Coaxial Cable)
중심부 동선을 절연물질과 전도체가 감싸고 있고,
바깥쪽을 외피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케이블의 특성은 UTP 보다 잡음에 강하고 고속으로
데이터를 더 멀리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설치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네트워크 구성은 주로 '버스형'과 '링형' 구조를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종류에는 전송 방식에 따라 기저대역(Baseband) 과
광대역(Broadband) 동축케이블로 나누어집니다.
3) 광섬유케이블
빛이 특성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 형태이며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가는 섬유입니다.
광섬유 자체의 대역폭은 50Tbps를 초과하지만
실제로는 약 1~2Gbps 정도의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의 특성은 신호의 감쇠정도가 아주 적고,
전자기 간섭으로 부터 매우 안정적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매우 비싸고 단방향성만 가지고 있으며,
설치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광섬유는 국가 기간망이나 장거리
고속 통신에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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