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안 알아보자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멈출 줄 모르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집값과 더불어 중개하는

부동산 수수료는 덩달아 많이 올랐습니다.

 

사실 부동산 가격이 기존에도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아파트 가격이 오른 만큼 해당 거래금액의

중개 보수 요율(수수료)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 정부(국토교통부)에서는

부동산 금액의 현실에 맞게

부동산 중개 수수료 개편안을 세 가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공통적인 내용은

“6억원 이상의 아파트에 대해 수수료를 인하하고,

최대 수수료를 0.9% → 0.7%” 로

낮추었다는 것입니다.

매매 거래의 경우에는 공개된 세 가지 방안 중에서

2억~9억원은 0.4%,

9억~12억원은 0.5%,

12억~15억원은 0.6%,

15억원 이상은 0.7%

수수료 요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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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안대로 확정된다면,

15억원짜리 거래의 경우 1350만원에서 1050만원으로,

20억원짜리는 18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인하됩니다.

 

9억원짜리 주택을 거래할 때 수수료 상한은

현행 810만원(요율 상한 0.9%)에서

450만원으로 크게 떨어진다.

 

전세 거래의 경우에도 세 가지 방안으로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오는 17일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여

부동산 중개 수수료 개편안 세 가지를 놓고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집값 상승으로 중개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거래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는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토론회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중개 보수 요율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